`해피투게더` 이미도가 자신의 첫 에로영화 관람기가 뒤늦게 화제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영화 `레드카펫`의 배우 윤계상, 고준희, 이미도, 박범수 감독과 조정치-정인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미도는 "중학교 3학년 때 친한 오빠가 (에로영화를)보여줬다. 제목은 기억 안 나지만 전부 살색이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미도는 이어 "그날 이후 일주일 정도 남자를 보면 거기에만 시선이 갔다"고 말해 웃음을 일으켰다.

MC 유재석이 "에로배우처럼 행동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묻자 이미도는 "모든 대사에 신음소리를 넣는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재석이 시범을 보여줄 것을 요청하자 이미도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오빠, 나야. 우리 비디오에서 많이 봤잖아"라는 대사로 유재석을 당황하게 만들어 폭소를 유발했다.

`해피투게더` 이미도 방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미도, 재치있다", "이미도, 재미있네", "이미도, 앞으로 기대되는 배우", "이미도, 좋은모습 기대"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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