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게임 출전 이후 준비 완벽

지난해 전국체전 2관왕에 올랐던 국가대표 육상선수 강다슬(충남대 4년·사진)이 올해는 3관왕에 도전한다.

육상 여자대학부 100m, 200m, 400m계주, 1600m계주에 출전하는 강다슬은 출전하는 3종목 이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여자육상 국가대표인 강다슬은 지난 8월 열린 싱가포르 국제육상경기대회 400m 계주에서 정상에 오른데 이어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이선애, 정한솔, 김민지 등과 함께 44초60을 기록하며 종전 한국기록(45초32)을 0.72초나 단축하는데 성공했다.

전덕형 코치는 "국제대회인 아시안게임만큼이나 지역의 명예를 걸고 참가하는 전국체전도 중요한 대회다"라며 "이때문에 아시안게임에 이어서 전국체전에서도 문제 없이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사전에 계획을 짜고 훈련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 게임 이후 충분한 휴식을 갖고 차곡차곡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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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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