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청년대회 노고 치하 프란치스코 교황의 친서

지난 달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충청지역을 방문한 프란치스코<사진>교황이 천주교 대전교구에 감사와 축복의 의미를 담은 친서를 보내와 새삼 교황의 세심한 관심과 배려가 화제가 되고 있다.

천주교 대전교구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주한 교황청 대사관을 통해 유흥식 라자로 대전교구장에게 제6회 아시아 청년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줘서 고맙다는 내용의 친서를 보내왔다고 22일 밝혔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대전교구 주교님과 성직자, 수도자 그리고 평신도 여러분께서 저의 한국 사목 방문기간 동안 보여주신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자신을 반갑게 맞아준 대전교구 신도들과 성직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 뒤 "제6차 아시아 청년대회에 참석한 저를 도와주신 많은 노고에 고마움을 전한다"며 청년대회를 준비한 이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어 "이 축제를 통해 주어진 주님의 은총이 대전교구의 신자, 특히 젊은이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길 기도한다"며 젊은이들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표명한 뒤 "주교님과 주교님의 사목적 배려에 맡겨진 모든 분들에게 사도적 축복을 드리며 여러분을 위해 기도한다"라며 대전교구에 속한 시민들에 대해서도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다. 전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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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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