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5년간 치안종합 성과평가 지방청별 순위`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상반기에 전국 16개 시·도 중 전북지방경찰청이 최하위 등급을 받았다. 2014년 상반기 치안종합 성과는 4대 사회악, 국민중심 생활안전, 경비 활동, 정보 활동, 보안 활동, 외사 활동 종합평가 등 6개 지표를 평가한 것이다. 충청권의 경우 충북청은 15위, 대전청은 13위, 충남청은 5위를 기록했다.

지방청별로 보면 대전청은 2010년 12위, 2011년 하반기 10위, 2012년 12위, 2013년 하반기 9위에 머물렀다.

충남청은 2011년 12위에 이어 2012년 8위, 2013년 12위 등 평가 성적이 다소 향상되는 추세다.

충북청은 2011년 하반기 15위, 2012년 16위, 2013년 하반기 14위에 이어 올해도 역시 15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최하위권을 형성했다.

강 의원은 "경찰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라며 "국민 모두가 범죄로부터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치안역량 강화에 각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 우명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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