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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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상습 폭행 혐의로 여자친구로부터 피소된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인정했다.

김현중은 지난 2일 저녁 9시경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4시간가량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은 뒤 3일 오전 1시경 귀가했다.

김현중은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 A 씨가 네 차례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한 번은 말다툼 중 감정이 격해져 다투다가 때렸지만 나머지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필요하면 A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상습적으로 폭행당했고, 전치 6주의 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김현중을 고소한 바 있다.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안타깝다",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왜 그런 행동을", "김현중 혐의 일부 인정, 데이트 폭력?"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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