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종원·박상면 등 총출동… 11월 개봉 예정

 영화 '늙은 자전거' 제작발표회가 지난 27일 오후 부여군청사 앞에서 최종원·박상면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부여군 제공
영화 '늙은 자전거' 제작발표회가 지난 27일 오후 부여군청사 앞에서 최종원·박상면 등 출연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진=부여군 제공
[부여]영화 '늙은 자전거' 제작발표회가 지난 27일 오후 부여군청사 앞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용우 부여군수, 최종원(최강만 역), 박상면(복남 역), 아역배우 박민상(최풍도 역), 오승환(스님 역) 등의 배우들이 참석해 영화 '늙은 자전거'의 흥행을 기원했다.

영화 '늙은 자전거'는 시골 장터를 떠돌며 장돌뱅이로 살아가는 할아버지(극중 최종원 분)에게 손자(극중 박민상 군)가 등장하면서 벌어지는 유쾌하고 가슴 뭉클한 소재의 동명 연극 원작 '늙은 자전거(이만희 작품)'를 영화화하기 위해 탄탄한 스토리텔링과 연출력으로 무장한 작품이다.

배우 최종원은 "부여에는 처음인데 영화를 촬영하는 동안 부여를 알고 부여를 알릴 수 있는 감성과 정이 있는 영화가 만들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영화 '늙은 자전거'가 대박을 터트려 부여를 더 많이 알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영화 '늙은 자전거'는 지난 22일 부여시장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가운데 25%이상의 촬영 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11월 개봉 예정에 있다. 한남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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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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