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그랑블루', '니키타'부터 '레옹', '제 5원소'까지 자신만의 독특한 세계를 만들어 가며 액션의 거장으로 자리잡은 뤽 베송 감독이 오랜만에 액션 장르의 연출가로 복귀했다.
또 스칼렛 요한슨은 영화에서 인간의 한계를 넘어 두뇌 활용 100%에 이르게 되는 주인공 루시 역을 맡아, 죽음을 두려워하는 평범한 여자의 모습부터 거대한 능력을 갖게 되면서 감정을 잃고 냉철하게 변해가는 여전사의 모습까지 팔색조의 매력을 선사한다.
그리고 말이 필요 없는 대한민국 대표 남자 배우 최민식 등 할리우드와 대한민국을 아우르는 최고 배우들이 만나 펼치는 명불허전의 압도적 앙상블이 인상적이다.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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