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주 70대 하루만에 검거

[서산]<속보>=충남 서산에서 재산 다툼을 벌이다 형수를 살해하고 도주한 70대가 도주 하루만에 붙잡혔다. <본보 27일자 11면 보도>

서산경찰서는 27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시동생 이모(71)씨를 살인 등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25일 오후 7시께 서산시 고북면 정자리 형수 곽모(73)씨의 집에 찾아가 미리 준비한 둔기로 곽씨의 머리를 수차례 때려 숨지게 했다. 이씨는 고북면 남정리의 한 논두렁에서 숨어 지내다 26일 오후 8시쯤 갖고 있던 흉기로 자해했으나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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