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의 후임병 폭행·성추행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남경필 경기지사가 최근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남경필 지사는 지난달 28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고 11일 이혼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 내용에는 양측이 위자료나 재산 분할 등의 분쟁을 벌이지 않는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이혼 사유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두 사람은 오랫동안 갈등을 겪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지방선거 때도 부인은 남경필 지사의 선거운동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투표장에도 나오지 않아 `불화설`이 퍼지기도 했다.

남경필 지사 이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경필 지사 이혼, 힘들겠다", "남경필 지사 이혼, 악재가 겹치네", "남경필 지사 이혼, 이런 일이", "남경필 지사 이혼, 놀라운 소식"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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