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제일나이키 제3회 3대3 챌린지 농구대회

 대전제일나이키는 대전시 농구연합회와 공동으로 2-3일 간 한밭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제 3회 제일나이키 3대 3 챌린지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김대욱 기자
대전제일나이키는 대전시 농구연합회와 공동으로 2-3일 간 한밭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제 3회 제일나이키 3대 3 챌린지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김대욱 기자
대전제일나이키는 대전시 농구연합회와 공동으로 2-3일 이틀간 한밭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제3회 제일나이키 3대 3 챌린지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총 100여 개 팀이 경기에 참가했으며 일반부 60개팀, 고등부 24개팀, 중등부 16개팀으로 구성돼 경기를 치렀다.

윤성원 대전제일나이키 대표는 개회사에서 "제일나이키 3대 3 농구대회를 개최하며 선수 간에 협력과 노력을 통한 멋진 경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본 경기에 앞서 연예인 농구단이 대회에 방문해 참가 선수들과 경기를 치렀 고 덩크슛·3점슛 대회 등 경기 중간마다 열린 이벤트는 선수들과 관중들의 눈길을 끌었다. 농구 퍼포먼스 공연도 펼쳐져 대회는 더욱 활기찬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덩크슛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황인태(20)씨는 "중고등학교부터 친구들과 농구 스포츠클럽을 결성해 운동을 해왔는데 졸업 후 대학생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며 "처음으로 도전한 대회인 만큼 우승이라는 목표보다 친구들과 함께 경기를 즐기면서 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중등부 선수들의 참가도 눈에 띄었다. 같은 반 친구들과 함께 대회에 참가해 상대편이지만 서로를 응원하며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중등부 경기에 참가한 박경빈(16)군과 이준엽(16)군은 "같은 학교 농구부 출신이기도 해 함께 경기에 출전하게 됐고 학교의 명예를 위해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며 "다른 대회도 출전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 대회는 같은 학교 친구들도 함께 참가해 더욱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 날 치러진 경기에서 일반부 우승은 '원더걸스(김진철, 조용준, 나윤혁, 한재규)'가, 준우승은 '토파즈영맨(조충현, 박동욱, 이진행, 김영신)'이 차지했다.

고등부 우승은 '의왕ACE(박태진, 이희원, 김현석, 권순우)'가, 준우승은 '캐나다폭격기(강남구, 이중연, 이승권, 최승현)'가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중등부는 '케페우스(최수혁, 이준혁, 송윤준, 홍석규)'가 우승을, '중청수A(박준혁, 신은섭, 이재호, 장승용)'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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