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서천여자고등학교 세팍타크로팀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충북 보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제15회 전국 남·여 종별 세팍타크로 대회에서 우승, 올해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서천여고 세팍타크로팀은 결승전에서 강원도 횡성여고와 접전끝에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서천여고는 올해 3개 대회(제12회 전국학생세팍타크로대회, 제2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 대회, 제15회 전국남·여종별세팍타크로 대회) 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청소년국가대표인 고미정 선수(2학년)는 득점 높은 서브를 구사하며 많은 서브 포인트를 기록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서천여고팀은 경기마다 서천 한산모시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 지역브랜드를 알리는 홍보사 역할도 톡톡히 했다.

김준태 교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위해 서천화력을 비롯 지역사회의 격려가 많은 도움이 됐다"며 "선수들의 진로를 위해 지역에 실업팀이 창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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