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상공원·아트서커스… 볼거리 가득

당진시 삽교호 관광지가 여름휴가철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은 삽교호 함상공원.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 삽교호 관광지가 여름휴가철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사진은 삽교호 함상공원. 사진=당진시 제공
[당진]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온 가운데 당진시 삽교호 관광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삽교호 국민관광지는 아산과 당진을 잇는 삽교천 방조제가 생겨나면서 조성됐으며 봄과 가을이면 조개구이를 비롯해 다양한 해산물을 맛 볼 수 있어 한해 동안 수백만 명이 다녀가는 관광 명소이다.

이곳에는 식당을 비롯해 서해대교를 바라볼 수 있는 넓은 공원과 놀이동산, 군함을 테마로 한 함상공원 등이 마련돼있다.

특히 지난해 10월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월드 아트 서커스장`이 개장돼 운영을 시작했으며 이달 18일에는 바다공원 인근에 1일 8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풀장도 개장해 여름에도 찾을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풀장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운영하며, 유아 풀 2곳과 어린이 풀과 성인 풀 각 1곳이 설치됐고, 물놀이 입장객은 삽교호 놀이동산의 놀이기구 1기종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풀장 개장으로 물놀이와 삽교호 함상공원을 이용한 안보교육, 인근 갯벌에서의 조개, 바지락 캐기 체험이 한 곳에서 모두 가능하고, 인근 캠핑장에서 숙박도 할 수 있어 아이들이 있는 가족단위 관광객이 여름방학에 찾기에 제격"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장 이용요금은 성인, 어린이 모두 1만1000원이며, 함상공원 입장료는 대인 6000원, 소인 5000원, 서커스는 일반석 기준 어른 1만8000원, 소인 1만5000원이다. 김석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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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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