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임 병장 총기 난사사건이 벌어진 육군 22사단에서 이등병이 자살했다.
지난 27일 육군 관계자는 "27일 오후 4시 35분쯤 22사단에 근무하는 신 이병(22)이 영내 화장실에서 운동화 끈에 목을 맨 상태로 발견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 부대원들이 근무에 서지 않는 신 이병을 찾아 나섰고, 10분 만에 화장실에서 그를 발견했다. 신 이병은 병원에 이송되어 치료를 받다 27일 오후 5시 20분경 사망했다"고 설명했다.
육군 관계자는 "신 이병은 GOP가 아닌 후방에서 근무 중이었으며, 학창시절에도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는 A급 관심병사"라고 덧붙였다.
신 이병은 지난 5월 입대해 이달 초 22사단 연대본부 직할 부대인 전투지원중대로 전입왔다. 그의 자살 원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조사 중이다.
한편, 앞서 22사단에서는 지난달 21일 임 모 병장이 GOP에서 총기 난사사건을 일으켜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경상을 입은 바 있다.
22사단 이등병 자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22사단 이등병 자살, 심각하네", "22사단 이등병 자살, 사단장 스트레스 장난 아닐 듯", "22사단 이등병 자살, 안타깝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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