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장마철이 되면 높은 습도로 인해 진드기의 번식이 강해지면서 알레르기성 결막염이 일시적으로 악화될 수 있다. 최근에는 실내에서 지속적으로 선풍기와 에어컨을 사용하면서 안구건조증이 악화될 수 있고, 실외에서는 자외선의 노출이 많아 자외선으로 인한 화상 및 많은 안질환이 발생될 수 있다.

유행성눈병의 경우는 충혈과 함께 이물감이 발생되면서 심하게 노란 눈곱이 끼게 되고 눈이 붓는 증상이 발생되게 된다. 이런 증상이 발생될 시에는 가족들이나 타인에게 전염이 되는 것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 접촉에 의해서 만 전염되기 때문에 수건이나 비누 등을 따로 쓰는 것이 좋고 자주 손을 씻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물놀이 시에는 집단발생을 유발하기 때문에 물놀이를 하거나 수영장 가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러한 여름철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개인 위생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물놀이후에는 손을 반드시 잘 닦아야 되며, 손으로 눈을 비비지 않는 것이 좋다. 흐르는 물에 눈을 깜박거려 눈을 씻어내는 정도는 가능하지만 소금물이나 바닷물로의 눈소독은 위험하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전염되지는 않지만 피서지에서 발생되면 눈꺼풀 및 흰자부위가 심하게 부풀어 오르는 응급상황이 발생되게 되는데, 가려울 때 손을 대거나 소금물로 씻는 행위가 악화시키는 것이기에 냉찜질을 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증상호전이 있을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실내에서 냉방기의 사용으로 급증하게 되는데, 차안에서나 실내에서 에어컨을 틀어놓는 경우 자주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바람을 얼굴쪽이 아닌 몸쪽으로 하는 것이 안구건조증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여름철에 바깥 물놀이시에는 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이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뿐 아니라 자외선 자체로 각막화상 등도 발생될 수 있기에 자외선 차단효과를 갖는 선글라스나 모자 등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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