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배 대회서 메달 10개 획득 체계적 훈련… 전국체전도 기대

[공주]공주시청 여자역도선수단<사진>이 2014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모두 10개의 메달을 수확하는 쾌조의 성적을 거뒀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공주시청 소속 윤민희 선수가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모두 금메달 2개, 은메달 6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48㎏급 윤민희 선수는 용상에서 95㎏을 들어 금메달을 획득하고, 인상에서 73㎏을 들어 은메달, 합계 168㎏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차지해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53㎏급 김다혜 선수는 인상에서 78㎏ , 용상 97㎏ ,합계 175㎏을 들어 3개의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58㎏급 유원주 선수는 인상에서 78㎏을 들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63㎏급 문지숙 선수는 인상에서 82㎏을 들어 은메달을 획득하고 용상 104㎏으로 동메달, 합계 186㎏으로 은메달을 획득해 3개의 메달을 따냈다.

최재규 감독은 "공주시가 마련해 준 전용훈련장에서 체계적으로 훈련에 매진하다 보니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오는 10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강한의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역도선수단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공주시 쌍신동에 전용훈련장을 마련했으며, 7월에는 충남도역도연맹과 몽골 울란바토로시 역도연맹의 교류협력을 통해 16일간 몽골 전지훈련을 실시 하는 등 체육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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