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채용 박람회 성황

대전시가 23일 대전컨벤션센터(DCC) 1층 전시실에서 대전·세종·충남지역 특성화고교생 취업을 위해 개최한 채용박람회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100명의 지역인재를 채용키로 했다.

대전일자리지원센터와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사)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지역 내 20여 개 특성화고교 3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진로상담부터 지역 우수중소기업의 채용정보를 확인했다.

채용박람회는 기존 박람회와 달리 취업 확률을 높일 수 있도록 '면접자 사전 매칭 방식'으로 채용희망기업을 사전에 조사하고 기업정보를 각 특성화고교에 제공한 후 학생이 취업희망기업을 선택해 현장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 중소기업에 대해 산업기능요원제도(병역복무 대체제도)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혜택을 줘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참여한 지역 중소·중견기업들은 현장에서 특성화고교생과의 현장매칭을 통해 기업에 필요한 지역 인재 100명을 채용키로 확정했다. 김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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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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