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교향악단 특별연주회=30일 오후 7시 30분·8시 30분 대전 은행동 LED거리.

30일 저녁 7시 30분과 8시 30분, 은행동 LED거리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이 특별연주회 5 '문화가 있는 날'이라는 이름 아래 금관 6중주 연주를 선보인다. 이번 연주는 원도심 활성화 방안으로 원도심에 대한 관심집중과 예술의 생기를 불어넣어 문화와 예술로 활기찬 도시를 만들고자 기획한 공연으로, 바쁜 일상 속에 문화향유 기회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시민을 위해 대전시립교향악단이 직접 찾아가는 공연을 무료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대전시향의 피아니스트 강신태의 전문적이며 재미있는 해설로 진행되며, 호른의 이원희, 트럼펫의 이석재, 나재훈, 트롬본의 심용구, 튜바의 김선보, 타악기의 권기철의 협연으로 신나는 음악을 연주함으로써 여름 저녁의 무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베르디의 오페라 '아이다'의 '개선행진곡'을 시작으로 '안개낀 밤의 데이트', 'El Bimbo',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연주한다. 이어 영화 록키(Rocky)의 테마음악으로 사용된 'Gonna fly now'를 연주하는 것으로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문의=☎042(270)8382

△제19회 대전아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27일 오후 5시 대전예술의전당 아트홀.

대전아트오케스트라(Daejeon Art Orchestra)는 2002년 창단된 후 지금까지 음악전문연주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연주자와 일반인들이 오케스트라 공연을 쉽게 접하고 만들 수 있도록 하여 음악문화의 활성화를 추구하고 있다.

이번 제 19회 정기연주회에서는 베토벤과 모차르트의 명곡들을 바탕으로 고전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각 시대의 주옥 같은 작품들이 윤성규의 지휘로 연주될 예정이다. 대전아트오케스트라는 창단 이후 지속적인 연주와 노력으로 2004년 4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개관 기념 행사인 'Spring Festival'에 초대돼 성공적으로 연주를 마쳤으며 그해 11월에는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성공적인 연주로 실력을 확실히 인정받았다.

연중 20여 회 이상의 공연과 함께 매년 추진하고 있는 찬양음악회를 통해 그 수익금으로 주위의 어려움으로 고생하는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대전 및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에서 연주소외층과 지역을 대상으로 공연하는 찾아가는 음악회와 유아들을 위한 음악회,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등 공익적 민간단체로써 보다 나은 기획과 연주력을 보여주기 위하여 활동하고 있다. 전석 1만 원. 문의=☎1661-0749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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