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워터파크, 캠핑 등의 가족끼리 휴가를 다녀올 수 있는 관광지도 늘어나 자녀를 둔 육아맘 등을 위한 휴가용품이 잇따라 출시· 판매되고 있다. 놀이매트, 유아용 소파 등 일반적인 용품이 대부분을 차지하지만 최근에는 휴대용 변기 등의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도 출시되고 있어 자녀와 함께 간편한 마음으로 휴가를 떠날 수 있다.

옥션은 오는 27일까지 `온라인 베이비 페어`를 개최하고 `국민유아용품`을 대상으로 최대 83%까지 할인판매한다. 국민유아용품은 옥션에서 직접 3년간 유아용품 판매데이터, 육아전문 커뮤니티 등을 기반으로 인기 유아용품을 선정한 것이다. 신생아부터 36개월까지 각 시기별 인기 유아용품을 초저가에 제공하고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타이니러브 모빌(신생아, 5만900원), 피셔프라이스 바운서(신생아, 3만8800원), 베이비뵨 턱받이(4-6개월, 1만3500원), 더블하트 젖병(7-9개월, 2만4000원), 맨듀카 아기띠(10-12개월, 9만9000원), 디자인스킨 범퍼 놀이매트(13개월 이후, 19만5000원), 뽀로로1인용 소파(2돌 이후, 4만6900원) 등이다.

또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하루 1개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1만명까지 선착순으로 `배송비만 내고 가져가세요`코너를 운영한다. 이 코너를 통해 옥션에서 매일 내놓은 인기상품을 배송비 2500원만 결제하면 구매가 가능하다. 옥션은 2080치과놀이 폴리치약(80g, 5개), 하기스 수영장기저귀(5매), 요미요미 아기주스(10팩) 등을 연이어 선보이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쿠팡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내놓고 있다. 그 중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휴대용변기`는 어린 자녀를 두고 있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휴대용 변기는 여행 도중 아이의 갑작스런 생리현상에 당황하지 않고 간단하게 용변을 처리할 수 있게끔 만든 제품이다. 포이테테 변기는 1만 6900원에 울똥이 휴대용변기는 2만9800원에 판매중이다. 올여름 내릴 국지성 호우를 대비해 `휴대용 레인슈즈`도 유용하다. 평소 신는 신발 위에 바로 착용이 가능한 상품으로 아동에서부터 성인까지 사이즈에 맞춰 착용이 가능하다. 허그풋 휴대용 레인슈즈는 1만2900원에 판매중이다.

NC중앙로역점도 여름을 맞이해 본격적인 아동용품 특가전에 돌입했다. `유명아동 브랜드 시즌오프`행사를 개최해 유명 아동 브랜드 의류를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만나 볼 수 있다. 참여 브랜드는 포인포, 컬리수, 셀덴, 로엠걸즈, 트리시, 헌트키즈, 코데즈컴바인키즈, 이랜드주니어 등이다. 일반 의류 뿐만 아니라 내의나 수영복 등의 휴가철 의류도 판매 중이다. 여름맞이 특가상품으로 아가방에서는 내의를 5000원에 내의 세트를 8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밀리밤에서는 티셔츠를 5000원, 원피스를 9000원에 판매중이다. 휠라키즈는 여름철 물놀이를 대비해 수영모자 5000원, 수영가방 1만원을 판매하고 매쉬 가디건을 정상가격 7만3000원에서 파격할인가인 19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이밖에도 `역시즌 대전`이라는 행사를 운영해 겨울철 의류를 판매중이다. 헌트키즈는 점퍼를 3만2000원에, 모직 코트를 5만원에 판매하며, 셀덴에서는 점퍼를 3만3000원에, 모직 코트를 3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김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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