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assic Explorer 내달 1-15일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대전실내악축제가 'Classic Explorer'(클래식 탐험가)라는 주제 아래 8월 1일부터 15일까지 11회의 공연으로 대전시민들을 찾아간다.

KBS대전방송총국, 대전예술의전당, 대전예술기획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전실내악축제는 향후 대전을 넘어 우리나라 그리고 세계와 만나는 대표적인 음악축제로 도약하려 하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클래식 연주자들이 우정과 사랑의 하모니를 이루기 위하여 대전에서 만나 순수한 예술축제를 관객들과 함께 즐기게 될 것이다. 올해는 더욱 재미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하여 4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된다.

△Exiting Classic=젊음! 변화! 흥미진진한 클래식 음악을 즐겨보자.

관객들에게 친숙한 음악으로 브라스만의 깔끔하고 폭 넓은 음역을 제공하는 다이내믹 브라스, 한국 전통악기 대금연주와 클래식을 어우르는 뉴 하모나이징 콘서트, 반도네온의 독특한 음색으로 만나는 한여름밤의 탱고, 국내외적으로 차세대 클래식 스타로 떠오르며 음악으로 젊음을 태우는 오후에 떠나는 클래식. 활력이 넘치는 젊은 음악가들이 펼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정적으로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을 벗어나 새로움을 선사 할 것이다.

△Classic Odysseia=순수한 음악의 결정체에서 뿜어내는 무한한 감동.

순수한 음악의 영혼을 간직한 앙상블 송 퓌르의 집시의 노래, 4명의 피아니스트와 2명의 타악기 연주자가 펼치는 독특하면서도 신비로운 현대적인 감각의 음악 피아노와 타악기의 모더니즘, 소리를 낮추어 작은 소리로 또 다른 음악을 만드는 성악앙상블 소토 보체의 바로크 산책, 관객의 심장을 두드리는 앙상블 콘 쿠오레의 라벤더의 연인들까지 클래식의 긴 여정을 떠나는 시간이 될 것이다.

△World Classic Series=세계적인 명 연주자들이 펼치는 월드 클래식.

화려하고 감각적인 최정상의 앙상블 SNU 비르투오지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로버트 맥더피와 이경선이 만나 대한민국, 아르헨티나, 미국, 이탈리아의 여름을 담은 세상의 모든 여름. 바이올리니스트 에릭 그로스만, 조인상과 챔버플레이어스 21이 만난 악마의 트릴은 바이올린의 화려한 유희를 보여 줄 것이다. 또한, 유스케 하야시, 마우로 베르톨리가 만난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조화 유러피안 듀오의 마지막 여름의 장미를 만난다.

△City Concert=대전예술의전당과 대전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음악축제!

대전예술의전당 뿐만 아니라 대전시 전지역이 음악으로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열기 위하여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시티콘서트가 대전 전지역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1만-2만 원. 문의=☎1544-3751.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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