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4개 등 메달 8개 휩쓸어

 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메달 8개를 수확한 대전대 복싱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대 제공
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메달 8개를 수확한 대전대 복싱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대 제공
대전대 복싱팀이 제35회 회장배 전국종별복싱대회에서 금 4, 은 2, 동 2 개 등 8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60㎏급에 출전한 강성대(4학년)는 결승에서 팀 후배인 임현석(1학년)을 만나 기권승으로 우승했고, 홍인기(1학년)는 75㎏ 이하급 결승에서 동양대 김종규(3학년)를 상대로 일방적인 경기를 하며 판정승을 거뒀다.

81㎏ 이하급의 지용현(3학년)과 92㎏ 이하급의 김강두(4학년) 역시 결승에서 통쾌한 KO승을 거두며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도 64㎏ 이하급에 출전한 유경균(2학년)과 60㎏ 이하급의 임현석은 은메달 획득했으며, 최종훈 (69㎏ 이하급)과 황태현(56㎏ 이하급)도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정훈 감독은 "선수들의 대회마다 뛰어난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만족하지 않고 금년 전국체전에서도 상위 입상을 거둬 대전복싱의 진가를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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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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