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상록리조트

건전한 레저휴양 문화를 선도하는 천안상록리조트에는 충청권의 대표 물놀이시설 아쿠아피아가 있다. 2500여평 규모에 펼쳐진 실내에 들어오면 마치 남태평양의 환상의 위락 단지인 섬에 들어온 듯 한 착각이 들며 항상 물의 온도를 약 27℃ 정도로 유지하기에 여름에도 어린이들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물놀이를 즐기다가도 가족탕 등을 포함한 여러 스파시설이 곳곳에 비치되어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물속에서 따뜻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아쿠아피아 시설의 강점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보이고 있는(길이 143m와 폭 1.5m) 물의 흐름을 이용한 환상적인 코스터인 `마스터 블라스터`는 보통 위에서 밑으로 떨어지는 워터 슬라이드와 달리 물의 흐름으로 밑에서 위로 역류하기도 하고 또 위에서 아래로 스릴감 있게 떨어지기도 하는데 그 스피드에서 느껴지는 스릴감은 단연 국내 최고를 자랑한다. 또한 12m 높이에서 연속적으로 하강하며 터널 속으로 통과하는 `튜브 슬라이더`와 튜브를 이용하지 않고 맨몸으로 터널을 쾌속 질주하는 `바디 슬라이더` 가 짜릿한 기분을 한층 더 한다.

더한 공포와 짜릿함이 필요하다면 야외풀에 있는 2인용 튜브 X-웨이브가 있다. X-웨이브는 사람이 공포를 제일 크게 느낀다는 아파트 4층 높이(지상 12m)에서 체감각도 80도로 떨어지는 순간은 누구나 악 소리가 저절로 나며 밑에서 보는 이들도 오금을 저리게 하는 신기종이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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