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단양지역 농산물을 가공·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 (주)단양농특산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주)단양농특산은 법인 설립 3년여 만에 급속한 성장과 지역 노동인력 고용창출에 이바지해 농촌지역 창업의 새로운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앞으로 더 많은 일자리 창출과 단양지역 잉여 농산물을 가공·판매할 길이 열렸다. 2010년 설립한 (주)단양농특산은 신현팔(49)대표와 부인 박경희(44)씨, 신 대표의 어머니 채영숙(72)씨가 주축이 돼 이끌고 있다.

전통 조청, 고들빼기무침, 양념깻잎무침, 각종 산나물 등 단양지역 농·임산물을 가공 생산해 판매한다.

신현팔 대표는 "사회적기업 인증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농산물을 더 수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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