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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그배구- 한국, 포르투갈에 져 3연패

2014-06-14 기사
편집 2014-06-14 16: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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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올해 월드리그 첫 홈경기에서 포르투갈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14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E조 5차전에서 포르투갈에 세트 스코어 1-3(21-25 18-25 25-15 20-25)으로 졌다.

지난주 체코와의 원정 2연전에서 연달아 풀세트 접전 끝에 쓴잔을 들이킨 한국은 3연패에 빠졌다.

세계랭킹 21위인 한국은 38위인 포르투갈을 제물 삼아 조 상위권으로 도약하려 했으나 이날 패배로 한 번 더 주춤했다.

포르투갈과의 상대전적은 2승 1패가 됐다.

고비마다 나온 범실에 발목을 잡힌 아쉬운 경기였다.

한국은 1세트 21-23까지 2점 차이를 유지하며 추격전을 벌였지만 중요한 순간에 세터 이민규(러시앤캐시)의 토스가 똑바로 뻗지 못하고 상대 코트 쪽으로 넘어가면서 다이렉트킬을 허용, 첫 세트를 빼앗기고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대표팀 박기원 감독은 주전 세터를 한선수(대한항공)로 교체하며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지만, 초반 손발이 맞지 않은 사이 0-6까지 벌어진 격차를 뒤집지 못해 2세트까지 내줬다.

벼랑에 몰린 한국은 집중력을 끌어올려 추격에 나섰다.

한선수와 송명근(러시앤캐시)·전광인(한국전력)·서재덕(한국전력) 등의 손발이 맞아 일찌감치 앞서나간 한국은 막판 송명근의 짜릿한 연속 서브에이스를 곁들여 3세트를 25-15로 따냈다.

상쾌한 승리에 힘입어 4세트에도 상승세를 이어간 한국은 16-16까지 접전을 벌였다.

그러나 송명근의 레프트 스파이크가 블로킹에 잡힌 데 이어 두 번의 범실과 상대 공격으로 연속 4실점해 중요한 순간에 또 주도권을 빼앗겼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