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위 구성·엑스포재창조 정부와 협의"
그는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 기간 이전부터 트램방식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실행계획을 검토하겠다"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권 당선자는 또 "민주개혁세력으로는 20년만에 첫 시장에 당선된 만큼 그 의미를 새겨야 한다. 시민들은 변화를 원하는 것"이라며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변화와 개혁을 통해 고인물을 흐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민이 능동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고 결정의 주체가 되도록 시민행복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엑스포 재창조 사업과 관련, "현재 민간 기업에 대한 공모가 진행중인데 상당 부분 진행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추가적인 사안은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대전시 이익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구성을 빠르면 내주 정도에 완료할 계획이다.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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