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복위 구성·엑스포재창조 정부와 협의"

권선택 대전시장 당선자는 5일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별도 팀을 만들어 트램방식의 도시철도 2호선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거 기간 이전부터 트램방식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한 만큼 실행계획을 검토하겠다"며 도시철도 2호선 건설방식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권 당선자는 또 "민주개혁세력으로는 20년만에 첫 시장에 당선된 만큼 그 의미를 새겨야 한다. 시민들은 변화를 원하는 것"이라며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고 변화와 개혁을 통해 고인물을 흐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시민이 능동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고 결정의 주체가 되도록 시민행복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엑스포 재창조 사업과 관련, "현재 민간 기업에 대한 공모가 진행중인데 상당 부분 진행된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추가적인 사안은 중앙정부와 협의를 통해 대전시 이익을 최대한 이끌어 내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 당선자는 인수위원회 구성을 빠르면 내주 정도에 완료할 계획이다.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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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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