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지방선거 시장·군수 당선소감

◇ 구본영 천안시장 "사회적 약자 권익 보호하는 시장될것"

끊임없는 격려와 성원으로 저를 당선시켜 주신 61만 천안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선거운동기간 동안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최민기, 선춘자, 박성호, 장화순 후보님께도 심심한 경의를 표합니다.

저는 이번 선거에서 천안시와 시민 사이에 무너진 신뢰를 바로 세우는 것이 구본영의 제1 공약이라고 강조 드렸습니다. 저 구본영은 이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우리 천안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가고자 합니다.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듣고 또 들으면서 시민 중심, 섬김 시정으로 천안 발전을 위해 그동안 제가 쌓아온 경험과 열정을 모두 바치겠습니다.

지금 천안에는 어렵고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어려운 시민들과 사회적 약자의 이익을 대변하고 권익을 보호하는 따뜻한 시장이 되겠습니다. 겸손하고 더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눔과 소통을 원칙으로 열린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천안은 지금 변화의 시점에 서 있습니다. 우리 천안이 영광의 새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이제 시민 여러분과 제가 혼신의 힘을 합쳐야 할 시간입니다.

천안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습니다. 새누리당 소속 시·도의원님들과도 아주 긴밀하게 협조하겠습니다. 진정으로 통합하고 협력하며 화합하는 새로운 정치 행정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공무원들이 더 이상 정치논리에 희생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다시 한 번 더 힘주어 약속 드립니다. 과거는 과거일 뿐 더 이상 묻지 않겠습니다. 미래를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재정이 가장 튼튼한 천안, 예산이 가장 탄탄하게 집행되는 천안, 공무원들이 자부심 넘치고, 시민이 행복한 천안, 새로운 천안을 함께 만들겠습니다.천안 발전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 복기왕 아산시장 "신도시-원도심 균형발전 위해 노력"

먼저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를 다시 한번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성원과 지지를 해주신 30만 아산 시민들께 감사 드립니다.

세월호 참사로 인해 어느 때보다 어렵게 선거에 임하게 되었고, 선거 운동기간 중 흑색선전이 난무하면서 혼탁함도 있었지만, 깨끗하고 당당하게 선거운동을 했다고 자부합니다. 이번 선거운동 과정은 대규모 유세 대신 시민과의 만남을 소중히 여기는 발품 유세로 시민들과의 눈높이를 다시 한번 맞추는 과정이었습니다.

민선 6기 시정은 민선 5기에 제가 기초하고 시작한일들을 본격화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시정이 될 것입니다. 우선, 시민과 함께 유치한 2016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본격화하고, 현재 우리 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인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마중교통체계를 확대해 자가용 없이도 어디든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대중교통 체계를 혁명적으로 만들어가겠습니다.

원도심을 아산 발전의 중심축으로, 신도시를 아산의 신성장동력으로 만드는 균형발전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중앙도서관, 문예회관, 신도시 복합문화정보센터 구축, 신정호 및 온천지구 도시개발 등을 통해 문화기반인프라 및 정주여건 개선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민선 6기는 민선 5기의 연속성 하에서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아산 건설의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시민들의 사랑과 격려에 부족함이 없는 시정을 펼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젊음과 결단력으로 시민이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들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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