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감 당선자 김 병 우

"존경하는 충북도민 여러분 오늘 저는 충북교육의 방향을 바꾸라는 도민 여러분의 가슴 벅찬 명령을 영광스럽게 받아들이겠다. 그리고 희망차고 행복한 변화를 선택해 주신 여러분께 뜨거운 감사를 드린다. 이제 저 김병우와 충북의 교육가족 모두는 도민 여러분의 선택과 부르심에 새롭고 설레는 변화로 응답 하겠다. 우리 아이들의 예술적 감성을 길러주고, 문화적 다양성을 아우르는 충북교육을 만들어 가겠다. 모든 교육 주체들의 자발성과 지혜, 긍정에너지들을 모아내어 `오늘의 배움이 즐거워 내일이 기다려지는 교육` 모두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의 새 길로, 도민 여러분과 손잡고 힘차게 달려 나가겠다."

김병우 당선자는 충북대 사범대학을 졸업한 뒤 지난 1980년부터 2006년까지 26년간 충북도내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던 전직 교사다.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기 위해선 개인적인 노력만으로 되기 어렵다는 것을 깨닫고 교사운동에 투신, 1989년 전교조 결성에 앞장섰다. 전교조 설립 초기부터 참교육을 위해 앞장서다 4년여 동안 해직이라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전교조 합법화와 함께 `민주화운동 유공자`가 되면서 `합법 전교조`의 충북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도 교육위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했다.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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