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날 세월호 참사 49재를 맞아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차원에서 충북도청에 마련된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하는 것으로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박덕흠 도당위원장, 윤진식 도지사후보, 이승훈 청주시장후보, 청주권 지방의원 후보 30여명이 참석했다.
오후에는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정우택 중앙선대위 부위원장, 나경원 전 최고위원, 박덕흠 도당위원장 및 당협위원장, 지방의원 후보자 등이 총집결한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이 장악한 지방정부를 심판해 줄 것"을 호소하는 등 총력유세를 펼쳤다.
윤 후보는 자정 무렵 청주 흥덕구 차량 순회 유세를 끝으로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마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이시종 충북지사 후보도 이날 오전 도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는 것으로 선거운동 마지막 유세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를 절대로 잊지 않고 안전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유세차에 탑승, 청주 곳곳을 다니며 유권자들의 소중한 한 표를 당부했다. 새정치연합 충북도당은 이날 오후 7시 30분 청주대교에서 이시종 지사후보, 한범덕 청주시장 후보를 비롯, 청주권 광역·기초의원 후보, 선거운동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자정까지 집중유세를 가진 뒤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특별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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