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 안의 독소를 배출하는 `해독`이 하나의 흐름을 넘어서 이제는 필수 건강 요법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 불규칙적인 현대인들의 식습관, 직장과 가정 내의 스트레스, 잦은 음주 등으로 인해 우리 몸의 독소는 점점 더 쌓여만 간다. 이를 배출하기 위한 `해독`은 선택이 아닌 필수. 많은 사람들은 `해독`의 필요성은 공감하지만 실천하는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 해결방안으로 가정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해독주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집안에 있는 재료들을 활용,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해독주스 제조 방법을 대전일보 홈페이지(www.daejonilbo.com)를 통해 선보인다.
④ 민들레 사과 해독주스
지속적인 속쓰림, 소화 불량, 구토…이런 증상들이 계속 된다면 스트레스성 위염을 한번 의심해 봐야 한다. 스트레스성 위염은 계속 되는 스트레스가 원인이 돼 발생하는 질병으로, 일반 위염과는 달리 특별한 원인을 찾기 어려워 치료가 어려울 뿐더러 계속 재발 되는 특성으로 인해 앓는 이들에게 큰 고민이다.
위염에 좋은 음식으로 민들레가 있다. 민들레는 소염작용에 탁월 하다 보니 위염, 식도염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이 꾸준히 먹어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위 점막을 보호하고 알코올이나 아스피린 등에 의한 위 손상을 억제해 주는데 효능을 가졌다는 것은 세계 각 국 의료진들의 오랜 임상경험을 통해 밝혀진 바 있다.
또한 민들레는 간에도 좋은 음식이다. 민들레에 들어있는 실리마린이라는 성분이 간 세포재생을 촉진 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민들레는 항암효과도 있어 암세포 조절에도 사용되는 약재이기도 하다.
이런 민들레는 `해독` 에도 맞춤형이다. 혈액순환을 도와 피를 맑게 하며 몸 안에 있는 유해산소와 몸 안의 독소를 배출한다. 다양한 곳에 효능을 보이고 있는 민들레는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한방에서는 체질개선의 특효 약재로 쓰이고 있다.
특히 민들레는 모든 부위가 건강에 도움이 되 버릴 부분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민들레 잎은 베타카로틴, 비타민, 으로 인해 유해산소를 제거하고 노화, 성인병을 예방하며 민들레 줄기는 테르핀이라는 성분으로 인해 항균, 항염, 항암에 효과적이다. 민들레 뿌리 역시, 담즙분비를 촉진하기 때문에 간장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1. 재료
-민들레 2~3장
-당근 작은것 1/2개
-사과 반개
-요쿠르트 2개
#2. 레시피
- 재료를 다듬어 놓는다.
- 당근, 사과는 갈리기 쉽게 잘라 놓는다.
- 재료의 강도에 따라 사과와 요쿠르트-당근-민들레 순으로 넣고 갈아 준다.
- 알맞은 크기의 컵에 내놓는다.
이기택 한약학 박사는 "민들레는 독성이 없어 부작용 걱정이 없는 재료다" 라며 "한방에서도 민들레를 항염증 및 건위에 있어 약재로 사용하는 재료"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차가운 성질을 가진 민들레는 몸이 차가운 여성들에게는 적당량을 섭취할 것을 추천했다.
[최고나 시민기자 / 영상취재 김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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