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주시가 올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과 함께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골목 슈퍼를 대상으로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슈퍼클리닉제`를 운영한다.

청주시는 27일 청주·청원에 있는 총 54개 골목슈퍼(점포 총면적 300㎡ 이하 점포)를 선정, 전문 컨설턴트가 슈퍼를 방문해 운영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슈퍼클리닉제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어가는 골목 슈퍼를 대상으로 경영개선 교육과 맞춤형 경영컨설팅을 제공해 경쟁력을 높이고 점주의 경영마인드 향상 등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점주에게 경영기법과 판매 전략, 매출관리, 제품 진열방법, 고객 만족 서비스 향상 방법 등을 교육한다.

지난 2012년 시작한 슈퍼클리닉제에는 59개 점포가, 2013년에는 53개 점포가 참여하는 등 모두 112개 골목 슈퍼가 컨설팅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참여를 희망하는 점주는 소상공인지원센터 ☎043(234)1095 와 청주슈퍼마켓협동조합 ☎043(297)2285 , 청주시 경제과 ☎043(200)2324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김진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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