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지엔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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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형주 천 개의 바람이 되어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천 개의 바람이 되어`를 세월호 참사 추모곡으로 헌정해 화제다.

임형주는 24일 자신의 대표곡인 `천 개의 바람이 되어(A Thousand Winds)`를 추모곡으로 헌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 노래인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많은 분들이 추모곡으로 사용하시는 모습을 봤다"며 "부족하지만 제 노래가 조금이나마 유가족들과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형주의 `천개의 바람이 되어`는 `A Thousand Winds`라는 작자 미상의 시에 일본의 유명 작곡가 아라이 만이 멜로디를 붙여 완성 된 곡이다.이 곡은 "나의 사진 앞에 서 있는 그대 제발 눈물을 멈춰요..나는 천 개의 바람 천 개의 바람이 되었죠 저 넓은 하늘 위를 자유롭게 날고 있죠" 등 의 가사가 듣는 이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다. 임형주는 해당 곡 음원의 수익금 전액을 유가족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형주 천 개의 바람이 되어 가사가 너무 슬프다" "임형주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정말 아이들이 하는 얘기 같아" "임형주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자꾸 눈물이 나온다" 등 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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