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상호 기자 트위터
사진=이상호 기자 트위터
언딘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는 민간 구조업체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UMI·Undine Marine Industries)가 화제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중인 언딘이 사고 해운사인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업체인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이종인대표가 제안한 다이빙벨은 안전상의 문제로 불허했지만, 언딘이 강릉의 한 대학에서 빌린 다이빙벨에 대해서는 세월호 침몰 구조 현장에 가져와 투입 대기를 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언딘에 대한 특혜의혹이 제기됐다.

언딘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국제구난협회의 정회원 인증을 받은 회사로 대형 해양사고 구난활동을 독자적으로 벌일 수 있는 회사임이 전해졌다.앞서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는 2010년 천안함 구조작업을 돕고 이동하다 침몰한 금양98호의 실종 선원들을 찾기 위한 선체 수색작업을 맡은 바 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언딘, 특혜의혹 밝혀야.." "언딘, 그래도 실력만 있다면 다행이지만.." "언딘, 도대체 믿을 수 가 있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