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기 대전일보 독자권익위원회 총회

대전일보 제5기 독자권익위원회가 출범했다. 대전일보는 23일 오후 본사 1층 회의실에서 독자권익위원회를 열고 2014년 제5기 독자권익위원회를 구성했다. ▶관련기사 5면

이날 총회에서는 학·관·경제계 등 각계를 대표하는 독자위원 14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김형태 한남대 총장을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추대했다. 김형태 위원장은 "대전일보가 지역사회에 보다 밀착되고 발전해 대전시민의 문화수준과 의식, 지역사회의 품격이 높아질 수 있도록 피드백과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으로는 4기에 이어 5기 독자권익위원으로 연임된 이종곤 대전대 회계학과 교수와 신임 위원으로 위촉된 정희선 충남대 분석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선출됐다.

독자권익위원회는 대전일보 독자들의 권익과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언, 신문지면 구성 및 기사에 대한 건의 등 신문 제작과 관련된 건설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게 된다.

대전일보는 독자권익위원회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과 건의사항을 검토해 실제 신문 제작에 반영할 예정이다.

남상현 대전일보사 사장은 인사말에서 "최근 빚어진 안타까운 사고 앞에서 언론은 지금까지 어떻게 해 왔고, 앞으로 어떻게 보도해야 하는지에 대해 반성과 발전적인 생각이 오고가고 있다"며 "위원들의 관심과 당부를 지면에 적극적으로 담아 변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립총회에 앞서 위원들은 만장일치로 운영규약(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으며 지역 현안 및 지역 발전을 위한 대전일보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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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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