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풀코스 정기영 씨

3대하천 마라톤대회 풀코스 여자 우승을 차지한 정기영(57·사진) 씨는 마라톤 경력만 10년에 달하는 마라톤 마니아다. 부상으로 2년의 공백기간이 있기는 했지만 마라톤 동호회인 '대전여명달리기' 동료들의 권유로 재기에 성공, 올해 3대하천 마라톤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일주일에 3일씩 1시간 가량 마라톤 연습을 한다는 그는 마라톤을 통해 생활의 에너지를 얻는다고 말한다. 정 씨는 "처음 마라톤을 시작할 땐 한번이라도 완주하는 것이 목표였는데 어느 새 풀코스를 완주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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