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뉴스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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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세월호 선장의 4년전 인터뷰가 공개돼 화제다.

이준석(69) 선장은 2010년 OBS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우리 인천~제주 여객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승무원들 지시만 따라서 행동하시면 어느 교통수단보다도 안전하다"는 내용의 인터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프로그램은 인천에서 제주도로 가는 청해진해운 소속 `오하마나호` 여객선 이준석 선장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인터뷰 내용이 더욱 화제가 된 것은 세월호 침몰 당시 그는 "선실에서 대기하라"는 말만 하고 아무런 탑승객 대피 조치를 하지 않은 그의 행동이 승무원의 지시만 따르면 안전하다는 그의 인터뷰 내용과 상반되기 때문이다.

한편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인터뷰 내용대로만 해주시지..",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유가족들 이거 보면 화나겠다", "세월호 선장 4년전 인터뷰, 만나서 따지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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