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까지 전용 빌딩 완공

대전 서구가 올 8월까지 월평1동 주차전용 빌딩을 완공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조감도>

월평1동의 경우 다가구주택과 음식점 등 상가가 밀집해 있고 외부 방문차량 때문에 주차 분쟁 및 교통 혼잡으로 개선 요구가 잇따르는 지역이다. 주차전용 빌딩은 사업비 95억 원을 들여 연면적 4918㎡, 지하 1층, 지상 5층에 주차장 150면 규모다. 주요 시설로는 관리사무소, 주차관제설비, 방송설비, 화장실, 엘리베이터, 방범용 CCTV 등이며 전 층 주차장으로 사용된다.

특히 건축물의 외부 디자인은 나무와 잎맥, 숲 속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우드패널 등을 주요자재로 사용해 생명력 있는 도시 이미지를 담아낼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차전용 빌딩 건립으로 월평동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기대한다"며 "철저한 공정관리로 안전하고 견실한 시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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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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