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희 챌린지 MVP, 팀은 위클리 베스트팀

대전 시티즌은 김찬희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4라운드 MVP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김찬희는 지난 13일 광주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1분과 후반 6분 연속 골을 터트리며 팀의 4대 0 대승을 이끌었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포항에 지명된 김찬희는 이날 경기에서 프로리그 첫 데뷔골을 기록하는 등 잠재력을 마음껏 터트렸다.

이날 발표한 위클리 베스트11에는 김찬희와 함께 공격수 아드리아노와 수비수 장원석이 선정됐다.

아드리아노는 개막전 이후 출전한 전 경기에서 특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장원석은 왼쪽 라인에서 활발한 공격 가담을 선보이며 1 도움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 광주FC에 4골을 퍼부으며 대승한 대전시티즌은 위클리 베스트팀으로 뽑혔다. 대전시티즌은 매 경기 막강한 공격력을 과시하며 현재 K리그 챌린지 팀 득점 선두(1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오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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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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