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은 지난해 4개국 11개 기관 소장 한국문화재 5000여 점을 조사했다. 발간된 총서 3권은 재단의 지난해 실태조사 중 첫 결과물로 대학미술관 한국컬렉션과 하와이 이민 1세대의 자료 등 국외에 흩어진 한국문화재의 다양한 면면을 살펴볼 수 있다.
2014년 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의 통계에 따르면 국외소재문화재는 15만 6000여 점에 이르며 현재 그 중 20%의 현지 실태조사가 완료된 상태이다. 재단은 1992년부터 실태조사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는 국립문화재연구소와 함께 전략적·효율적으로 국외 문화재 실태조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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