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3-4학년의 재학생들을 산업현장에서 장기간(4-10개월) 근무하게 하는 한국기술교육대의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제도가 학생과 기업 모두에 만족을 주며 일석이조의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
4일 한기대에 따르면 사회진출을 앞둔 3-4학년생은 기업에서 현장실습을 통해 실무지식과 기술 습득은 물론 최대 15학점과 월평균 80만-100만원의 수당을 받으며 기업은 인재활용 및 인재 사건 검증 등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 제도를 2012년부터 도입 운영하고 있다.
이에 한기대는 지난 2012년 120여 명의 학생들을 보쉬전장, KT 등 40개 기업체에 파견 했고 지난해에는 241명의 학생들을 학부 전공과 연계된 현대중공업, 콘티넨탈오토모티브 등 대기업·외국계 기업·중견기업들에 파견했다. 한기대는 올해 30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황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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