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팀 구성… 자원봉사 지원·관광상품 개발 기획

[제천]제천시가 2018년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와 관련, 연계사업 추진에 나선다.

2일 시에 따르면 평창동계올림픽 대비 전담팀은 최근 행정협력강화 및 동계이벤트 강화, 교통망 확충, 문화관광기반 조성 등 4대 전략 13개 핵심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전담팀은 평창군을 비롯한 중부내륙중심권 행정협력회(제천·단양·영월·평창·영주·봉화)를 활성화하고 동계올림픽 자원봉사 지원, 관광상품개발을 기획하기로 했다. 시는 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와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 의림지 역사박물관 건립을 2016년까지 마치고 청풍호 수상항공 이착륙장 조성사업을 올해 마칠 예정이다.

또 의림지 동계민속대제전도 점차 규모를 확대, 전국적인 행사로 키우고 평창동계올림픽과 연계한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를 개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유길호 정책개발팀장은 "평창동계올림픽 배후도시로 제천시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연계사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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