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진숙 전 해양수산부 장관 퇴임식이 12일 정부세종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윤 전장관은 퇴임사에서 "평생 바다를 친구이자 삶의 터전으로 생각하고 살아온 사람으로서 해양수산부의 새 출발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윤 전 장관은 여수 기름유출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가 나프타 냄새가 진동하는 현장에서 손으로 코와 입을 가린 사진이 보도되고 새누리당 당정협의에서 "1차 피해는 GS칼텍스, 2차 피해는 어민"이라고 한 발언이 구설수에 올라 취임 295일 만인 지난 6일 전격 경질됐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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