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대전 지역내 총생산… 올해 30兆 돌파 전망

2014-01-14기사 편집 2014-01-13 21: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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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GRDP 29조7000억 전년대비 1조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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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전 지역 주요 경제 지표가 긍정적으로 전망된다. 특히 올 해엔 선진국 경제 호전 등으로 수출 및 취업자수 증가 등 완만한 개선세가 예상되며, 이 같은 긍정적 전망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분석이다.

13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올 해엔 지역내 총생산(GRDP)이 30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전의 GRDP는 29조7000억 원(잠정)으로, 지난 2010년 26조4000억 원, 2011년 27조8000억 원, 2012년 28조7000억 원 등 매년 1조 원 안팎의 성장을 이뤘다. 이 같은 점을 감안 시 올 해엔 30조 원 이상의 GRDP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구조에서도 제조업 비중의 꾸준한 확대로 올 해엔 20% 가까운 점유율이 기대된다.

대전의 전체 산업 중 제조업 비중은 지난 2010년 16.5%에서 2011년 17.9%, 2012년 18.2%로 증가해 왔다. 대전시는 빠르면 올 해, 늦어도 2015년까지는 제조업 비중의 20% 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고용지표 역시 개선세다. 대전의 실업률은 지난해 3/4분기 이후 2%대를 기록하며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낮다. 지난해 11월 말 현재 대전의 실업률은 2.4%로 특·광역시 평균(3.0%)은 물론 전국 평균(2.7%) 보다 낮았다.

청년실업률도 7.0%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다. 반면 고용률은 63.5%로 서울(65.7%), 인천(64.9%)에 이어 세 번째로 점진적 개선 추세다.

고용과 관련 대전시는 올 세종시에서의 대형공사 지속, 과학벨트 본격 건설, 서구 구봉지구 대규모 유통시설 착수 등으로 고용의 안정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물가상승률은 2012년 이후 2년 동안 0%대의 등락률을 보이며, 전국에서 가장 안정적인 모습이다.

대전시는 이러한 경제 성장의 지속을 위해 올 △협력과 배려의 사회적 경제 확산 △시민이 행복한 대전형 일자리 확대 △기업하기 좋은 창조경제도시 조성 △함께 가꾸고 나누는 친환경 도시농업 육성 등 4대 중점 과제와 기업경영 안정화 및 내부역량 강화 등 16개 세부과제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역점 추진과제로 대전형 글로벌 성장사다리 구축과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등을 선정해 지역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확대와 대전 경제의 핵심축 중 하나인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선 넘어야 할 산도 많다.

우선 고용률 제고와 관련 여성, 고령자 등 비경제활동인구의 참여 확대가 절실하다. 일각에선 경력단절 여성 등의 고용 정책과 사회적기업 확대를 적극 추진, 안정적 고용여건 조성을 중심으로 현재 63%대에서 머물고 있는 고용률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경제 성장 등에 따른 소비자물가 관리도 중요하다. 현재 대전시 안팎에선 올 경기 회복세와 맞물려 개인서비스 요금의 오름세 등으로 2.5% 내외의 물가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대중교통, 가스비, 상하수도 요금 등 서민생활과 직결된 공공요금과 생활물가 관리가 요구된다. 우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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