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지구중… 대동 2동 조만간 착수

대전 동구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 재개의 물꼬가 트였다.

새누리당 이장우 의원은 30일 지난 1년 7개월 동안 국토교통부와 LH 등을 상대로 강력 요구한 끝에 동구지역의 중단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4곳 중 대동 2구역이 우선사업지구로 선정돼 조만간 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LH는 최근 이 의원에게 동구지역내 중단된 4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 중 대동 2구역을 금년 내 착수지구로 선정하고 잔여지구는 2014년 6월까지 사업 추진과 관련한 용역을 시행해 로드맵을 제시키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고 했다.

LH 측은 관계기관 실무협의회와 주민간담회 등을 거친 뒤 수요와 사업성 등 사업여건을 검토한 결과 다른 지구보다 양호한 대동 2지구를 우선사업지구로 선정하고, 이를 대전시와 동구청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LH는 내년 6월까지 대전지역 미 착수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대한 로드맵 수립을 위해 사업 활성화 및 마케팅 전략 수립 용역을 착수해 사업 및 시장여건 분석, 사업활성화 및 마케팅 전략 확정 등을 마련키로 했다. 성희제·강대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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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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