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시설안전공단 그린리모델링창조센터는 건축물의 단열개선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를 27일부터 모집한다.

그린리모델링은 건축물의 단열개선 등을 통해 에너지 성능을 20% 이상 향상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이번에 모집하는 사업자는 국토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게 된다.

국토부는 내년부터 공공 건축물 그린리모델링시 설계비와 시공비를 지원하는 시범사업과 민간부문 그린리모델링에 대한 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에 등록되는 사업자는 예비사업자의 지위를 부여하며 1년 동안 사업실적 등을 평가하여 최종 그린리모델링 사업자로 등록된다. 그린리모델링 시장은 향후 68조 원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사업자 접수는 내년 1월 17일까지이며 그린리모델링 운영위원회가 접수된 사업계획서와 실적 등을 평가해 내년 1월 28일 사업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사업자는 이달 30일 국토연구원에서 열리는 그린리모델링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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