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署 교통관리 대책 마련

정부부처 세종청사 2단계 이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충재(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현장을 돌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제공
정부부처 세종청사 2단계 이전이 진행되는 가운데 이충재(가운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이 현장을 돌며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행복청 제공
중앙행정기관의 2단계 세종시 이전이 본격화되면서 경찰이 교통 관리 대책 마련에 나섰다.

세종경찰서는 지난 13일부터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보훈처, 보훈심사위원회 등 10개 소속기관의 세종시 이전이 시작됨에 따라 이사가 완료되는 이달 30일까지 주요 구간에 경찰력을 투입, 교통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이를 위해 경찰은 정안 나들목에서 정부청사에 이르는 주요 구간 25곳에 50여 명의 교통경찰을 투입, 5톤 차량 1889대에 달하는 이사물량에 대한 수송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사 시기가 겨울철인 만큼 폭설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자 도로관리와 안전을 담당하는 국토부, 세종시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운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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