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공격수인 김연수는 대전 U-15(유성중)와 U-18(충남기계공고)에서 성장했으며 빠른 스피드와 개인기가 강점이다. 대전은 3순위로 미드필더 유성기(연세대)를, 5순위로 미드필더 김영승(호원대)을 지명했다. 유성기는 올해 연세대 축구부 주장으로 활약했으며, 김영승은 U-17 대표팀과 U-18 대표팀을 거친 유망주다.
번외로는 곽재민(DF·한남대), 김윤재(DF·홍익대), 한상혁(GK·배재대), 서승훈(MF·중원대)을 지명했다.
조진호 감독대행은 "내년 시즌을 위한 공식적인 선수 영입의 시작이다.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아 기쁘다"며 "K리그 클래식으로 빨리 복귀할 수 있도록 앞으로 선수 영입, 훈련 등 모든 영역에서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신인선수 기본급여액(세금포함)은 신생 구단 우선지명선수 5000만원(계약금 없음), 자유선발 선수 및 클럽 우선지명 계약금 지급 선수 3600만원, 클럽 우선지명 계약금 미지급 선수는 2000만-3600만원이다. 드래프트 지명 선수는 계약금이 없고 기본급은 전년과 동일하게 지명 순위별로 2000만-5000만원이다. 송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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