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2단계 이전 최종점검

 유정복(가운데) 안전행정부 장관이 9일 오전 입주를 앞두고 있는 정부세종청사  2단계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정복(가운데) 안전행정부 장관이 9일 오전 입주를 앞두고 있는 정부세종청사 2단계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 현장을 방문해 13일부터 시작되는 정부부처 2단계 이전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최종 점검했다.

유장관은 구내식당, 어린이집, 화장실 등 후생편의시설을 입주 공무원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살폈다.

1단계 이전시 가장 문제가 됐던 새집증후군에 관심을 갖고 사무실, 회의실 등을 둘러보면서 건물 건조화 및 환기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입주할 때부터 쾌적한 사무실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유장관은 국무조정실, 행복도시건설청, 세종시 등 관계기관과 교육부 등 6개 이전부처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이전기관 공무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유장관은 "1단계 이전 때 겪었던 시행착오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철저한 이전준비와 유관기관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조기 정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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