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의회가 뿌리공원 유료화에 공감하면서도 중구 구민만 무료로 입장하는 것은 문제라는 점을 지적했다.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8일 2013년도 효문화관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뿌리공원 입장료 등 에 대해 집중적으로 따졌다. 중구는 앞서 지난 9월 뿌리공원 입장료를 기존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했다.

문제는 유료화를 시행하면서 대전시민이 아닌중구 구민만 무료로 입장토록 해 형평성 논란을 빚고 있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최근 대전시가 뿌리공원 입장료 무료 대상을 중구 구민에서 대전시민 전체로 확대할 것을 중구에 권고해 방안을 조율하고 있지만 절충점을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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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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