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대전 중구 '으능정이 LED거리'(스카이로드) 영상쇼 운영시간을 둘러싼 행정당국과 상인 간 갈등이 '봉합'에 들어가는 분위기다. 행정당국에서 제시한 운영시간에 대해 상인측이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연장운행키로 최종 결정한 것. <본보 18일자 7면 보도>

30일 대전시와 마케팅공사 등에 따르면 행정당국과 상인측은 스카이로드 영상쇼 기존 운영시간과 관련 휴식시간을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앞서 상인측은 지난 16일 스카이로드 운영방식 개선 등을 요구하며 스카이로드 운영조정실을 점거해 3시간 남짓 영상쇼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당국은 상인측으로 스카이로드 영상쇼 30분 동안 진행한 뒤 갖는 휴식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 제안했다.

현재 스카이로드는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간대별로 30분씩 하루 2시간 동안 영상콘텐츠 15분, 광고 15분 등 영상쇼가 진행되고 있지만 앞으로 오후 11시까지 연장운행되게 된다. 김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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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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