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이 세계은행으로부터 통관행정분야에서 세계최고란 평가를 받았다. 세계은행은 매년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10개 분야로 나워 기업하기 좋은 환경평가서를 내놓고 있는데 한국 관세청이 인구 1300만 이상 세계 63개국을 대상으로 한 통관행정분야 평가에서 5년 연속 1위를 자치했다.

이번 평가에서 한국 관세청은 모든 평가항목을 포함한 국가 전체 평가순위에서 사상 최초로 7위를 달성, 관세청의 통관행정 분야에 대한 좋은 평가가 국가 전체 순위 향상에 상당부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선진국 그룹인 G20 국가 중에서도 전년도에 이어 확고하게 1위를 차지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s) 수출로 확인된 Global 관세행정 선도국으로서 그 위상을 세계적으로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됐다.

관세청은 고객 중심의 규제개혁과 선진화된 IT 기술을 바탕으로 인터넷 수입신고방식 도입, 수출입 신고필증 전자교부 등 비용과 시간을 절감시킬 수 있는 행정업무 체제개편을 추진해 온 것이 평가결과에 긍정적으로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곽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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