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사 주최 2013 온양온천마라톤 성황

황금 들녘과 호수가 그림처럼 어우러진 아산의 신정호 일원에서 열린 `2013 온양온천 마라톤대회`에 6000여 명의 가족과 동호인들이 가을 달리기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원활한 진행과 풍성한 먹거리, 자원봉사 등 3박자가 맞아떨어지며 작은 사고 하나 없는 안전한 대회로 기록됐다. ▶관련기사 12·13면

20일 오전 9시 대전일보사가 주최하고 아산시생활체육회가 주관한 온양온천 마라톤대회는 신정호 둘레길을 따라 달리는 미니코스(6km)와 건강코스(10km), 하프코스(21.0975km)에서 동호인과 가족들이 대거 참가해 가을의 여유를 즐겼다.

이번 대회는 상업적인 마라톤 대회를 지양하고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의 성공 개최와 시민 건강과 화합을 위해 미니코스는 참가비를 받지 않고 무료로 진행했다. 건강코스와 하프코스의 참가비도 대폭 낮춰 시민축제로 치러졌다.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시민들의 화합과 건강을 다지는 소중한 대회를 아산 신정호에서 열게 돼 기쁘다"며 "대회 개최에 도움을 준 아산시와 시의회, 생활체육회는 물론 아산 시민 모두에게 감사한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윤정남 아산시생활체육회장은 "왕실온천 휴양도시인 아산에서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대회가 열려 뜻깊다"며 "마라톤으로 건강을 다지고 온천으로 피로를 푸는 특별한 대회"라고 소개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전국의 건각 여러분과 시민들이 함께 달리며, 아산시의 아름다움과 포근함을 다시 한 번 발견하기를 권한다"며 "신정호를 감상하며 달리고 온천의 추억을 만드는 대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는 남상현 대전일보 사장을 비롯해 윤정남 아산시생활체육회장, 복기왕 아산시장, 김응규 아산시의회 의장, 이명수 국회의원, 장기승, 이기철, 이광열 충남도의원, 김영애, 성시열, 오안영, 여운영, 윤금이, 조철기 아산시의원, 양태길 NH농협은행 아산시지부장,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 이만우 온양문화원장<무순> 등 내빈이 참석해 대회를 빛냈다. 임시취재반

<저작권자ⓒ대전일보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